다낭은 자체적으로도 훌륭한 여행지지만,
차량으로 1~2시간만 이동하면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근교 여행지들을 만날 수 있어
짧은 일정 속에서도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.
자연, 역사, 전통문화, 감성 도시, 체험 관광 등 여행자들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는 다낭 근교 여행지들!
이번 글에서는 다낭에서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추천되는 근교 여행지 BEST 5곳을 소개합니다.
바나힐 (Ba Na Hills) – 구름 위의 유럽
다낭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, 해발 1,400m 고지에 위치한 바나힐은
‘구름 위의 유럽’이라 불릴 만큼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테마파크형 여행지입니다.
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아름다운 산림과 구름 사이로 펼쳐지는 프랑스풍 마을, 중세 성채, 대형 조형물,
그리고 인생샷 필수 명소인 골든 브릿지(Golden Bridge)까지 볼 수 있습니다.
2025년 현재 바나힐은 더욱 고도화된 시설과 신규 포토존, 테마별 레스토랑 등이 확장되어 있어 하루 일정으로도 모자랄 정도의 콘텐츠가 가득합니다.
호이안 (Hoi An) – 시간이 멈춘 고풍스러운 도시
다낭에서 차량으로 약 40~50분 거리에 위치한 호이안은
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도(古都)로, 황토색 벽의 올드타운과 다채로운 색의 등불이 조화를 이루는 동양적인 감성 여행지입니다.
낮에는 전통 시장과 골목길 탐방, 자전거 투어,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,
밤에는 강에 비친 등불이 만들어내는 로맨틱한 야경이 여행의 분위기를 극대화합니다.
호이안식 향토 음식도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후에 (Hue) – 옛 왕조의 수도에서 만나는 역사 기행
다낭에서 차량으로 약 2~2.5시간 거리인 후에(Hue)는
과거 응우옌 왕조의 수도였던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.
후에 왕궁(Citadel), 티엔무 사원, 왕릉 등은 베트남 역사와 문화의 깊이를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입니다.
전통 음악과 함께하는 뱃놀이, 궁중 음식 체험 등도 후에에서만 경험 가능한 콘텐츠입니다.
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, 여유가 있다면 1박 일정으로 천천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.
썬짜반도 (Son Tra Peninsula) – 원시 자연과 전망이 공존하는 힐링 스팟
다낭 시내에서 차량으로 20~30분 거리의 썬짜반도는
도심 가까이에서 자연 그대로의 숲과 바다, 그리고 장엄한 전망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.
린응사(Linh Ung Pagoda), 몽키 마운틴(Monkey Mountain), 티엔사 비치(Tien Sa Beach) 등이 대표적인 명소이며,
짧은 시간 내에 자연·종교·풍경·해양 액티비티를 모두 경험할 수 있어 반나절~하루 코스로 추천됩니다.
하이반 고개 (Hai Van Pass) – 베트남 최고의 절경 드라이브 코스
하이반 고개는 다낭과 후에 사이에 위치한 절벽과 바다가 만나는 S자형 도로로,
오토바이족과 드라이브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여행지입니다.
전망대, 포토존, 바다 뷰 커피숍 등에서 멋진 사진과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,
2025년 기준으로 도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자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.
요약 및 Call to Action
다낭의 진짜 매력은 도시를 벗어났을 때 더욱 빛을 발합니다.
바나힐, 호이안, 후에, 썬짜반도, 하이반 고개는 각기 다른 테마와 감성을 지닌 최고의 근교 여행지입니다.
테마파크형, 전통문화형, 역사기행형, 자연힐링형, 드라이브풍경형 등 다양한 선택지 중
여행자의 취향에 맞춰 골라 떠나보세요! 다낭에서 하루 이상 여유가 있다면 꼭 근교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.